판형 열교환기는 1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구조는 하나의 고정 후레임과 이동 후레임 사이에 얇고 주름진(Corrugated)여러장의 전열판(Plate)이 겹쳐져 있으며 Plate와 Plate 사이에는 가열(加熱)유체와 수열(受熱)유체가 교대로 흐르도록 되어 있다.
유체의 누수를 방지하기 위하여 Plate 주변으로 Gasket을 부착한 다음 Tightening Bolt로 밀착시킨 것으로 두 유체가 Plate를 통하여 열을 전달하는 장치이다.
판형 열교환기는 전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유체의 유동 방향을 수열유체는 상향으로 하고 가열유체는 하향으로 유동할 수 있도록 배열하며, 전열판의 주름은 낮은 Reynolds No.
에서도 난류를 형성하기 때문에 두 유체의 전열계수는 다관식 열교환기보다 3~5배 정도로 크고 항상 항류(Count Current)로 조업할 수 있어 열효율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기존의 세정공법은 화학세관 공법으로 열교환기를 분해하여 열판을 한장씩 화학약품을 이용한 수 작업으로 세정을 함으로써 작업인원 및 작업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열교환기 분해시 가스-켓(Gasket)의 파손으로 교체비용이 추가되어 세정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점이 있었다.
당 사가 개발한 특허공법인 “열교환기의 세정방법 및 장치”(그림 참조)는 열판의 형성된 스케일의 특성이 일반적인 녹쓴 스케일과 달리 얇은 미생물막이라는 특성에 착안하여 강력한 산화력을 지닌 오존수를 그림과 같이 순환(circulation)시켜 미생물막 또는 스케일을 제거하여 줌으로써 작업인원 및 작업시간의 축소, 가스 켓 등 기계적 부품의 손실방지 등으로 시공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존의 방법을 개선한 획기적인 방법이다.
1차적으로 녹을 제거하는 특수약품을 순환(circulation) 시켜 녹을 제거하고 2차로 오존수를 순환(circulation)시켜 마무리 제거작업을 하게 되면 세정효과를 한층 더 향상 시킬 수 있다.